아이가 크면서 편식이 심해지니 영양제를 하나 챙겨야 하나 고민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광고에서 “키 성장”이라는 말만 보고 덜컥 사기는 망설여졌고요. 여러 제품의 성분과 구매 후기를 비교하다가 리더뮨 키즈픽션을 직접 구입해 먹여봤습니다.
솔직히 영양제 한 가지로 아이의 키가 갑자기 쑥 클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잘 먹고 푹 자고 열심히 뛰어노는 생활이 먼저이고, 영양제는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 주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키즈픽션 성분부터 살펴봤어요
정확한 제품명은 ‘리더뮨 키즈픽션 코어원료 솔루션’입니다. 아이가 먹을 제품인 만큼 광고 문구보다 원료 구성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SR103 효모추출물
공식몰에서 가장 앞쪽에 소개하는 원료입니다. 효모에서 얻은 추출물로, 키즈픽션의 중심 원료 가운데 하나로 안내돼 있습니다. 다만 특정 원료가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아이의 키가 반드시 큰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효녹용 추출 단백질 분말
녹용 원료를 발효한 뒤 얻은 단백질 분말이 포함돼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먹는 음식과 겹치는 성분은 없는지, 특정 원료에 예민하지 않은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MBP 단백질
MBP는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 원료입니다. 우유나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표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혼합 유산균
공식몰에는 믹스신바이오200Bn 유산균 원료도 함께 안내돼 있습니다. 여러 원료를 각각 준비하지 않아도 한 제품으로 챙길 수 있다는 점은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정확한 원료와 판매 구성은 키즈픽션 공식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먹여보며 느낀 장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매일 챙기기 어렵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린이 영양제는 성분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아이가 싫어하면 한 상자도 끝까지 먹이기 힘들잖아요.
스틱형 개별 포장이라 집에서는 물론 외출이나 여행을 갈 때도 필요한 만큼 챙기기 편했습니다.
여러 원료가 한 포에 들어 있어 영양제를 여러 통 꺼내놓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일정한 시간에 챙겨주니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더라고요.
내돈내산이라 말할 수 있는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공식몰 표시 판매가는 1박스 32,900원이지만 행사와 구매 수량에 따라 결제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두 번 먹이고 끝낼 제품이 아니라면 몇 달치 비용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얼마나 달라졌는지 금방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습니다. 키는 유전과 식사, 수면, 운동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키즈픽션을 먹인 뒤 키가 컸다고 해도 제품 덕분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줄자로 매일 재기보다는 아이의 식사와 잠자는 시간까지 함께 챙기며 지켜보려고 합니다.
공식몰의 긴 구매 후기도 찾아봤어요
짧게 “만족한다”는 후기보다 실제 상황이 담긴 글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한 구매자는 두 아이에게 먹이고 있는데, 섭취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아 키 변화는 아직 모르겠다고 적었습니다.
후기 1
다행히 아이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이고, 두 명이 함께 먹으니 금방 줄어들어 앞으로 1년 정도 먹여볼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공식몰 후기 보기
후기 2
또 다른 구매자는 첫째 아이가 생리를 시작한 뒤 키가 자라는 속도가 더뎌진 것 같아 구입했다고 합니다. 첫째와 둘째 모두 꾸준히 먹여보면서 지켜보겠다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공식몰 후기 보기
후기 3
아쉬운 후기도 있었습니다. 여러 박스를 주문했는데 포장 상태가 좋지 않았고, 안내받은 것보다 배송도 늦었다며 불편함을 남긴 구매자도 있었습니다.
제품 성분뿐 아니라 배송 상태까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후기였습니다. 공식몰 후기 보기
공식몰 후기를 모아보니 잘 먹는다는 반응은 많았지만, 대부분 바로 달라졌다고 말하기보다는 꾸준히 먹이며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저 역시 키즈픽션을 아이의 성장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평소 식사와 수면을 잘 챙기면서 선택할 수 있는 보조 제품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문하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맛과 식감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알레르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입니다.
글을 마치며
키즈픽션을 먹인다고 아이의 키가 바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성장기에 필요한 것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도 눈에 보이는 변화만 기다리기보다 아이가 잘 먹고 편안하게 생활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인 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도 함께 챙겨주세요. 우리 아이의 체질과 입맛에 잘 맞는지 확인하면서 부담 없이 시작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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