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의 메딕입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작아 보이거나 식사량이 부족하면 부모 마음은 자연스럽게 성장 영양제로 향합니다.
저도 여러 제품의 가격과 성분, 구매 후기를 비교하다가 분말형 제품인 아이지에프업을 알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영양제를 먹이면 눈에 띄게 키가 클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 동안 챙겨보면서 키의 변화뿐 아니라 섭취 편의와 식사, 수면 습관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아이지에프업을 고른 이유와 먹는 방법, 3개월 동안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아이지에프업 선택하기 전 확인한 내용
아이지에프업은 아이가 먹기 편하도록 만든 밀크맛 초미립 분말형 제품입니다.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는 IGF-1을 함유한 원료를 사용했으며 하루 한 포를 섭취하는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도 분말 형태라 비교적 접근하기 쉽고, 한 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매번 양을 잴 필요가 없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학교나 여행지에 필요한 만큼 챙기기에도 편한 구성이었어요. 아이지에프업 공식 제품 정보
다만 ‘IGF-1 함유’라는 표현을 곧바로 키 성장 효과가 인정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안내하는 어린이 키 성장 관련 개별인정형 원료에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유산균발효굴추출물, 한삼덩굴추출분말 등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IGF-1 함유 여부와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인정은 서로 다른 개념이므로 제품 유형과 기능성 표시를 포장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2. 하루 한 포를 챙겨본 복용 방법
제품에는 하루 한 번, 한 포를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먹는 시간을 자주 바꾸면 빠뜨릴 것 같아 아침이나 저녁 식사 후처럼 기억하기 쉬운 시간대를 정해두는 방식으로 관리했습니다.
분말을 그대로 먹기 어려워한다면 물에 섞어볼 수 있지만, 정확한 섭취 방법은 제품 포장에 표시된 최신 안내를 우선해야 합니다. 뜨거운 음료에 넣거나 임의로 양을 늘리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3개월 동안 챙길 때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일 비슷한 시간에 한 포씩 챙기기
- 달력에 섭취한 날을 표시하기
- 다른 영양제와 성분이 겹치는지 살펴보기
- 속이 불편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기
- 한 달에 한 번 같은 조건에서 키와 체중 기록하기
밀크맛이라고 안내된 제품이므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중인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는 아이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또는 약사와 먼저 상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3개월 복용 후 느낀 변화와 아쉬운 점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섭취 습관
3개월 동안 가장 먼저 체감한 부분은 키 자체보다 영양제를 챙기는 습관이었습니다.
낱개 포장이라 준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았고, 아이가 맛에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면 꾸준히 이어가기 편한 제품이라고 느낄 수 있어요.

영양제를 먹는 시간을 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침 식사와 취침시간도 함께 점검하게 된 점은 괜찮았습니다.
성장 관리를 영양제 하나에만 맡기지 않고 단백질과 채소가 포함된 식사, 야외활동, 충분한 수면까지 챙기는 계기가 됐어요.
키 변화는 제품 효과로 단정하기 어려웠다
키는 벽에 기대어 맨발로 서게 한 뒤 한 달 간격으로 기록했습니다. 다만 3개월 사이 키가 달라졌다고 해도 성장기의 자연스러운 변화인지, 측정 오차인지, 영양제의 영향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특정 수치가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지에프업의 효과라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성장에는 유전과 영양, 수면, 운동, 사춘기 시기와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여러 달 먹이려면 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구매 전에는 한 상자의 가격만 보지 말고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들어갈 총비용까지 계산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키 성장 기록과 섭취 주의사항
아이의 성장은 짧은 기간의 숫자 하나보다 성장곡선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를 잴 때마다 시간과 자세가 다르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맨발로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측정해 보세요.
질병관리청의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서는 성별과 생년월일, 신장과 체중을 입력해 성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가 몇 cm인지에만 집중하기보다 연령별 백분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지 살펴보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1년에 키가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성장곡선의 백분위가 계속 떨어진다면 영양제만 바꾸기보다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이나 갑상샘 기능, 성장호르몬 문제 또는 빠른 사춘기 등이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FAQ
Q1. 아이지에프업을 먹으면 키가 바로 클까요?
영양제 하나만으로 키가 자란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성장에는 유전과 식사, 수면, 운동,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Q2. 아이지에프업은 언제 먹는 것이 좋나요?
제품에는 하루 한 번, 한 포를 섭취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빠뜨리지 않고 챙길 수 있는 시간을 정하되 실제 포장에 적힌 섭취 방법을 우선해 주세요.
Q3. 몇 개월 정도 먹어야 변화를 알 수 있나요?
3개월은 제품 효과를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의 변화보다 일정한 조건에서 키와 체중을 기록하고 성장곡선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아이지에프업은 하루 한 포씩 챙기기 쉬운 분말형 제품이라는 점은 편리했습니다. 다만 3개월 동안 키가 달라졌더라도 영양제만의 효과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제품 표시와 알레르기 성분을 확인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을 함께 관리하면서 아이의 성장곡선을 차분하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